수족구 초기증상부터 후유증, 예방방법까지 알아보자
수족구(손, 발, 입병) 주로 물놀이와 찬 것을 자주 먹는 6~7월 초에 영유아에게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, 초기증상과, 진행 중의 증상, 치료방법, 후유증을 알 수 있고,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자
수족구 초기증상
수족구 병의 초기증상은 일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하여,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.
1. 발열 : 갑작스러운 발열
2. 식욕부진 : 아이가 먹는것을 거부하거나, 입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3. 피로감 : 평소보다 훨씬 더 피곤해 보이거나, 축 쳐져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4. 목 톡증 : 목감기 기운처럼 목이 붓거나 따끔거린다고 호소할 수 있습니다.
진행 중의 증상
초기 증상 이후 며칠내에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1. 구강내 병변 : 입안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, 물집이나, 궤양으로 추후 발전 할 수 있습니다.
( 특히 혀, 잇몸, 뼈 안쪽에 잘 나타납니다.)
2. 발진 : 손바닥, 발바닥, 손등, 발등, 엉덩이, 등, 허리 몸 전체적인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.
3. 통증 : 병변으로 인해 먹거나 마실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, 수포가 딱딱해지고, 가려울 수 있습니다.
치료 방법
수족구 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,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지만 잠복기간이 있음으로 5~7일정도는 외부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,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.
1. 수분 공급 :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, 탈수를 예방해야합니다. 아이가 통증으로 인하여 먹거나 마시기 어려워할 경우,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2. 통증 관리 : 발열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(타이레놀)이나 이부프로펜(브루펜)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(그러나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)
3. 휴식 : 발열과 통증으로 인하여,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황이 오래갈수 있기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해야 합니다.
4. 위생관리 : 손을 자주 씻고, 아이의 장난감과 물건을 소독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.
수족구 병의 경우 5~7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. 하지만 아이가 고열이 계속 되거나, 탈수 증상이 보이거나, 증상이 매우 심각할 경우 소아과를 한 번 더 방문하여 진료를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.
후유증
수족구는 일방적으로 경과가 양호하고, 후유증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나 드물게 다음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 할수 있습니다.
1. 손톱, 발톱 손상 : 수족구 병을 앓고 난 후 손톱이나 발톱이 떨어지거나 변형될수 있습니다.
2. 신경계 합병증 : 매우 드물지만,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서 뇌염, 뇌수막염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3. 탈수 : 입속에 병변으로 인하여, 먹는거 마시는 게 어려워서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.
4. 피부 색소 침착 : 병변이 치유되면서 피부에 색소 침착과 가려워서 긁은 자국에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.
예방방법
수족구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 위생과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
1. 손씻기 : 비누와 물로 아이들 식사 전, 화장실 사용 후, 외출 후에는 반드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도록 가르칩니다. 그 이후 손 소독제를 지참하여 외출 시에는 알코올 기반의 소독제를 자주 사용합니다.
2. 청결 유지 :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, 도구를 자주 소독하며, 가정내에 아이들이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자주 닦고 소독합니다.
3. 격리 : 수족구 증병이 있는 감염자와 접촉을 피하고, 아이가 수족구 병에 걸렸다면 학교나 유치원에 즉시 통보하여 전염을 막을 수 있도록 합니다.
4. 기침 예절 교육 :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는 휴지나, 팔꿈치 안쪽으로 가리고,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립니다.
5. 개인 용품 공유 금지 : 식기류, 수건 및 침구류 등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.